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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보다 10분 먼저

빗방울 2026.11.07 16:03 1분 읽기 조회 8

알람을 7시에 맞춰두고, 실제로는 6시 50분에 눈이 떠집니다. 10분을 아끼려고 맞춰둔 건데, 몸이 먼저 계산을 끝내버린 셈입니다.

그 10분 동안 하는 일이 딱히 없습니다. 천장을 보거나, 오늘 해야 할 일을 헤아리거나, 알람 소리가 날까 봐 마음을 조금 조입니다.

옛날에는 침대 옆에 이런 기계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손바닥 안에 있는데, 성가신 정도는 그대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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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드림 머신 FM/AM 알람 라디오 — Lett,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그래도 알람이 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면서, 내일도 같은 시각에 맞춰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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