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카페에서 뜨거운 아메리카노 마시는데, 컵 주변으로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서서히 식더라고요. 근데 문득 열역학 제2법칙(엔트로피가 증가하는 방향으로 흐른다는 거) 생각해보니까, 이 작은 커피 한 잔이 식으면서 내뿜는 열에너지가 결국 우주 전체의 무질서도를 높이는 거잖아요.
그냥 컵 하나 식는 거라 별거 아닐 것 같은데, 어쨌든 우주 전체의 상태를 아주 조금이라도 바꾸고 있는 거니까 이론적으로는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거 아닌가 싶네요 ㅋㅋ
만약 지구상에 있는 모든 사람이 동시에 뜨거운 커피를 한 잔씩 마셔서 식힌다고 치면, 우주의 전체 엔트로피 관점에서 봤을 때 그 수치가 의미 있을 정도로 체감될 만큼 큰 변화인가요?
댓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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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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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6:16
ㄹㅇ ㅋㅋ 그냥 찰나의 순간에
사라지는 수준일 듯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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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6:41
ㄹㅇㅋㅋ 우주 입장에선
우리가 단체로 커피 마시든 말든 그냥 0.000001초 컷일 듯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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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5:23
와 생각의 흐름 무엇 ㅋㅋ
내 생각엔 수치상으로는 변화가 있겠지만 우주 입장에선 그냥 먼지 한 톨 움직인 수준일 것 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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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8:00
ㄹㅇㅋㅋ 그냥 우주적인 관점에선 찰나의 소음 정도일 듯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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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8:30
이런 생각 하다가 커피 다 식겠는데요 ㅋㅋ 내 생각엔 수치상으로는 늘어나겠지만 우주 열적 죽음까지 가는 시간엔 아무 영향 없는 수준일 듯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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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8:51
근데 이렇게 생각하면 왠지 커피 한 잔 마시는 게 지구 파괴하는 기분이라 좀 죄책감 드네요 ㅋㅋ
그냥 맛있게 마시는 게 답인 듯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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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9:07
와 뇌섹남이네 ㅋㅋ 내 생각엔 수치상으로는 증가하겠지만 우주 전체 비율로 따지면 오차 범위 수준이라 사실상 0에 수렴할 것 같음 ㄷㄷ
모든 이야기1455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생각만 해도 웅장해지네요 ㅋㅋ 근데 우주 규모가 워낙 괴물이라 전 인류가 다 마셔도 티도 안 날 것 같긴 함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