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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역 말이 맞는 것 같았던 영화, 그런데 방법은 도저히 못 봐주겠는

빗방울 2026.11.01 09:59 1분 읽기 조회 51 · 추천 1

영화 보다가 악역이 세상 돌아가는 꼴을 지적하는데 그 대목만큼은 반박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주인공보다 문제를 정확히 짚는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바로 다음에 내놓는 해결책이 너무 끔찍해서 ‘잠깐, 거기까지 동의한 건 아닌데’가 된다.

이런 악역이 오래 기억에 남는 것 같다. 불만에 공감하는 것, 설명에 납득하는 것, 행동을 지지하는 것이 서로 다르다는 걸 관객한테 떠넘겨 놓으니까.

떠오르는 작품이 있으면 어느 주장까지는 납득됐고 어디서 선을 넘었다고 느꼈는지 얘기해 보면 좋겠다. 그냥 ‘멋있는 악역’ 말고, 보고 나서 생각이 조금 걸렸던 쪽으로.

댓글 첫 줄에는 작품명과 스포일러 여부를 적어 주세요. 반전의 주인공을 이름부터 적어 버리면 아직 안 본 사람은 도망갈 틈이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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