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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mon만 듣기엔 아까워서, 요네즈 켄시 노래 네 곡

빗방울 2026.11.01 12:10 3분 읽기 조회 41 · 추천 2

요네즈 켄시 하면 ‘Lemon’부터 떠오르는데, 그 곡만 듣고 생각한 분위기와 ‘KICK BACK’의 분위기는 꽤 다르다. 잔잔한 노래를 잘하는 사람인 줄 알았다가 다른 곡에서 살짝 당황할 수도 있다.

한 곡씩 따로 올리기보다, 분위기가 다른 네 곡을 한 글에 모아봤다. 전부 본인 공식 채널의 뮤직비디오다.

1. Lemon — 일단 여기서 시작

이름은 몰라도 멜로디는 어디선가 들어봤을 만한 곡.

차분하게 시작하지만 후렴에서는 감정이 꽤 크게 올라온다. 그렇다고 처음부터 끝까지 힘을 주고 부르는 노래는 아니라서, 목소리의 조금 거친 질감이 더 잘 들리는 느낌이다.

처음 듣는다면 이 곡부터. 이미 너무 많이 들었다면 바로 다음으로 넘어가도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SX_ViT4Ra7k

2. 감전(感電) — 같은 목소리인데 훨씬 능청스럽다

‘Lemon’ 다음에 들으면 차이가 확 난다.

가라앉은 감정보다 리듬을 타는 재미가 먼저 오는 곡. 악기 소리가 여기저기서 끼어들고, 보컬도 곧게 뻗기보다는 리듬 사이를 요리조리 움직이는 듯하다.

집중해서 듣기에도 좋지만, 걷다가 틀어놓으면 발걸음에 붙기 좋은 쪽. 네 곡 중 조금 더 가볍게 몸을 움직이며 듣고 싶다면 이걸 고르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UFQEttrn6CQ

3. KICK BACK — 노래도 뮤직비디오도 얌전하지 않다

애니메이션 「체인소 맨」 오프닝 테마로 쓰인 곡이다.

앞의 두 곡과 달리 시작부터 거칠게 들어온다. 소리가 빽빽하고 중간중간 분위기가 확 바뀌어서, 편안하게 흘려듣는 노래라기보다는 한 번 붙잡고 듣는 맛이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공동 편곡을 맡은 King Gnu의 츠네타 다이키도 등장한다. 운동하는 장면만 보고 ‘이런 영상이구나’ 싶었다면 조금 더 보자. 뒤에 무슨 일이 생기는지는 말 안 하는 편이 낫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M2cckDmNLMI

4. 안녕, 또 언젠가!(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 마지막은 조금 산뜻하게

NHK 드라마 「호랑이에게 날개」의 주제가다.

‘KICK BACK’ 다음에 들으면 공기가 바뀐다. 멜로디는 훨씬 산뜻하고 리듬도 경쾌한데, 목소리에 남아 있는 약간의 쓸쓸함이 같이 들리는 쪽.

너무 처지는 노래는 싫고 그렇다고 마냥 들뜨고 싶지도 않을 때 골라볼 만하다. 마지막에 이 곡을 놓으면 네 곡의 마무리도 괜찮다.

https://www.youtube.com/watch?v=-wb2PAx6aEs

잔잔한 쪽이 좋으면 ‘Lemon’, 리듬이 좋으면 ‘감전’, 정신없이 몰아치는 게 좋으면 ‘KICK BACK’. 네 곡 중에는 어느 쪽이 제일 취향인가요?


곡 분위기에 대한 설명은 추천 감상입니다. 영상은 요네즈 켄시 공식 유튜브 채널 링크입니다.

곡 정보 확인: KICK BACK 공식 MV 소개 · さよーならまたいつか! 공식 MV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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