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째 손을 씻을 때마다 같은 문 손잡이를 잡습니다. 미끈합니다. 아무도 안 닦았나 봅니다. 저도 안 닦았고요.
집에서는 손을 씻고 나와서 수건에 손을 대는데, 여기는 수건이 없습니다. 옷자락에 닦는 사람, 그냥 나가는 사람, 손을 흔들어 말리는 사람. 다들 각자 방법이 있겠지요.
불편해서 한두 번 더 씻게 되는 게 문제라면 문제입니다. 참 묘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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