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가는데 생각보다 춥습니다. 어제 낮이 따뜻했다는 기억만 믿고 얇게 입고 나온 탓입니다. 한 시간쯤 지나자 그 판단이 조금 후회스러워집니다.
이런 게 이상하게 괜찮습니다. 옷이 부족하다고 해서 큰일이 나는 날은 드물고, 대신 목덜미가 시려서 걸음이 저절로 빨라집니다.
오타와의 추운 아침 — cjuneau, CC BY 2.0 (Wikimedia Commons)
빨리 걷는 게 나쁘지만은 않은 날도 있습니다. 무언가 생각할 시간이 없어지는 걸, 가끔은 그게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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