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커피를 마시다가 컵의 손잡이를 두 번째 손가락으로 끼고 있는 걸 발견했다.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그냥 그러고 있었다. 컵마다 손잡이 위치가 조금씩 달라서 그런가 싶어서 다음 컵부터 유심히 봤더니 정말로 파지법이 매번 조금씩 달라진다.
카페 버터의 커피 한 잔 — Edward, CC0 (Wikimedia Commons)
손잡이는 대개 오른쪽에 붙어 있는데, 왼손으로 들면 컵이 저절로 돌아간다. 같은 컵인데 들 때마다 정면이 달라지는 셈이다. 오늘 아침에는 그게 꽤 신기했다.
식은 커피를 마저 마시고, 컵을 개수대에 놓을 때도 손잡이는 이쪽을 향해 있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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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1.06 09:19
손잡이 쪽 정면이 들 때마다 달라지는 거 나도 겪어봤음 😅 오른손 기준으로 만든 컵이라 왼손으로 들면 계속 돌아가는 게 신기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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