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소기업에서 체험형 인턴으로 근무 중인데, 같이 들어온 동기 한 명과 관계가 좀 껄끄러워요. 업무적으로 협업할 때는 문제가 없는데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다른 직원분들이랑은 잘 어울리면서 저한테만 유독 사무적으로 대하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어제는 탕비실에서 마주쳤는데 가벼운 인사조차 생략하고 바로 나가버려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제가 뭘 잘못했는지 곰곰이 생각해봤지만 특별한 갈등이 있었던 적은 없어서 더 답답합니다. 취준생 신분으로 들어온 곳이라 최대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고 인간관계도 원만하게 가져가고 싶은데, 상대방의 태도가 이렇다 보니 계속 신경이 쓰여요. 업무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도 저 사람의 표정이나 말투 하나하나에 의미를 부여하게 되어 마음이 복잡합니다.
아마 성향 차이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하며 그냥 적당히 거리만 유지하는 게 정답일 것 같기도 합니다. 억지로 다가가려고 노력하는 게 오히려 상대방에게 부담을 줄 수도 있고, 제 자존감만 낮아지는 기분이 들어서요. 그냥 일만 제대로 배우고 나가는 것에 집중하려고 하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네요.
사회생활 하시면서 이런 식으로 이유 없이 거리감을 두는 동료를 만나보신 적이 있는지, 어떻게 대처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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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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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8:50
ㄹㅇ 인정ㅋㅋ
그냥 투명인간 취급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긴 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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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58
진짜 공감ㅋㅋ
어디든 빌런은 꼭 있더라고요
걍 내 할 일만 하고 꿀 빠는 게 최고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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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8:21
저도 예전에 저런 사람 있었는데 진짜 기 빨림ㅋㅋ
그냥 님 잘못 아니니까
적당히 비즈니스 관계만 유지하면서 멘탈 관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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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51
맞아요 진짜 기 빨려요ㅋㅋ
그냥 벽 치는 사람한테 에너지 쓰는 게 제일 아까운 듯
마음 비우는 게 답입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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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21:03
근데 인턴 기간 짧으니까 그냥 님 편한 대로만 하세요ㅋㅋ 어차피 나갈 때 되면 다 남남인데 굳이 잘 보일 필요 있나 싶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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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22:59
그거 생각보다 님 이미지가 너무 좋아서 질투하는 걸 수도 있음ㅋㅋ
그냥 님은 계속 친절하게 대하시고 멘탈 잡으세요.
나중에 다른 직원분들이 다 알게 될 듯요.
모든 이야기1454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원래 사회생활 하다 보면 이유 없이 나 싫어하는 사람 꼭 한 명씩 있음ㅋㅋ
그냥 걔가 이상한 거니까
신경 끄고 월급 루팡 하는 게 답인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