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수 없는 사춘기 아들과 110km 피엘라벤 클래식 [독자산행기]
말수 적은 사춘기 아들과 함께 스웨덴 피엘라벤 클래식 110km를 완주했다는 내용임.
고된 여정을 통해 부자 관계가 회복되었다고 주장하는 산행기임.
결국 물리적인 고통을 공유해서 강제로 유대감을 만든 셈인데.
사춘기 특유의 소통 단절을 110km 행군으로 풀겠다는 발상 자체가 전형적인 기성세대 방식이라는 거지.
운 좋게 완주해서 좋은 기억으로 남았을 뿐이지, 이거 실패했으면 사이 더 나빠졌을 가능성이 높음.
단순히 같이 걸었다고 해서 근본적인 소통 문제가 해결됐다고 믿는 건 지나친 낙관임.
본인들은 자식이나 부모랑 관계 안 좋을 때 이런 식으로 몸 쓰는 극한 체험 하면 풀린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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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아들이 평소에 산 타는 거 좋아했으면 오히려 최고의 선물 아님? 성향 맞았으면 쌉가능인듯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