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카드값 명세서 확인했는데 제가 뭘 샀는지 기억도 안 나는 금액이 찍혀 있더라고요.
특히 지난달에 홧김에 지른 12만 원짜리 기계식 키보드가 결정타였습니다.
타건감은 좋은데 제 통장 잔고는 타격감이 상당하네요 ㅋㅋ
분명히 월급날엔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는데 정신 차려보면 늘 이 모양입니다.
소소하게 마시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랑 배달 음식 몇 번 시킨 게 이렇게 클 줄 몰랐어요.
돈을 모아야 한다는 건 알겠는데 지금 당장의 행복을 포기하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네요 ㅠㅠ
아마 전 전생에 돈을 아주 많이 썼던 사람이었나 봅니다.
이번 생에는 갚아야 할 빚이 많아서 이렇게 통장이 텅텅 비는 게 아닐까 싶네요.
그냥 이렇게 살다가 나중에 어느 날 갑자기 로또라도 당첨되길 기도하는 게 빠를 것 같습니다.
다들 소비 습관 어떻게 잡으셨는지 꿀팁 좀 공유해 주실 수 있나요?
댓글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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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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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3:04
맞아요 체크카드가 답임ㅋㅋ
잔고 깎이는 게 실시간으로 보이니까
그나마 정신 차리게 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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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1:29
키보드 타격감 드립 미쳤네요 ㅋㅋ
전 그냥 자동이체로 적금부터 떼버리는데
강제로 돈 묶어두는 게 제일 확실한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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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3:27
인정함ㅋㅋ 눈앞에 돈이 보이면 어떻게든 쓰게 되는데 그냥 없는 돈 셈 치는 게 정신건강에 제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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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3:23
아아랑 배달음식이 진짜 무서운 게 야금야금 깎여서 나중에 보면 ㄷㄷ하시더라고요. 전 그냥 아예 예산 정해놓고 그 금액만큼만 다른 계좌에 옮겨서 쓰는 중인데 이게 은근히 도움 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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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4:01
전 그냥 쇼핑몰 앱 다 지웠어요ㅋㅋ 눈에 보이면 사고 싶어지는 게 사람 심리라 아예 접근 경로를 차단하는 게 최고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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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4:48
와 진짜 극단적인데 제일 확실한 방법인듯ㅋㅋ
저도 예전에 그랬는데 결국 다시 깔게 되더라고요 ㄷㄷ
의지력 싸움인 것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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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4:19
전생 탓 드립에서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ㅋㅋ 전 그냥 일주일 단위로 생활비 쪼개서 쓰는 중인데 생각보다 효과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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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4:53
원래 행복은 할부로 사고 고통은 일시불로 오는 법이죠 ㅋㅋ
전 그냥 가끔 무지출 챌린지 같은 거 하면서 오기로 버티는데 이게 은근히 성취감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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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5:25
원래 인생은 한 번뿐인데 너무 쪼들리면 병나요 ㅋㅋ
그냥 이번 달은 잊고 다음 달의 나에게 맡기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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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6:24
진짜 공감되네요ㅋㅋ 전 그냥 사고 싶은 거 장바구니에 넣어두고 일주일 뒤에 다시 보는 습관 들였는데
의외로 나중에 보면 굳이 안 사도 될 것 같은 게 많더라고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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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6:27
전 그냥 매달 고정지출 빼고 남은 돈을 며칠 분으로 나눠서 계산해요.
오늘 쓸 수 있는 금액 딱 정해놓으니까 그나마 덜 쓰게 되더라고요ㅋㅋ
근데 사실 로또가 제일 빠르긴 한 듯함ㅋㅋ
모든 이야기1455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원래 통장은 스쳐 지나가는 정거장 같은 거임 ㅋㅋ
전 가계부 쓰다가 포기하고 그냥 체크카드만 쓰는데
그게 그나마 덜 쓰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