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학원 입시 준비하면서 네트워크 공부를 하고 있는데, 문득 네트워크 지연(Latency, 데이터가 전송되는 데 걸리는 시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보통 우리는 광케이블을 통해 빛의 속도로 데이터를 주고받지만, 물리적인 거리 때문에 발생하는 핑(Ping) 값은 어쩔 수 없다고 배우잖아요. 그런데 만약 물리 법칙이 바뀌어서 빛의 속도가 지금보다 100배 정도 빨라진다면, 우리가 체감하는 인터넷 환경이 단순히 빨라지는 수준을 넘어 완전히 다른 모습이 될지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물리적 거리로 인한 지연 시간이 거의 사라지니까, 지구 반대편에 있는 서버에 접속해도 바로 옆에 있는 서버를 쓰는 것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그러면 굳이 전 세계 곳곳에 CDN(Content Delivery Network,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같은 분산 서버를 촘촘하게 구축할 필요가 없어지는 게 아닌가 싶네요.
이렇게 전송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지면, 기존의 TCP(Transmission Control Protocol, 연결 지향형 프로토콜) 같은 통신 규약에서 패킷 손실을 확인하고 재전송하는 메커니즘 자체가 효율성 면에서 불필요해지거나 완전히 바뀔 가능성이 있을까요?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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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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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3:39
맞아요 ㅋㅋ 결국 CPU랑 램 속도가 못 따라와서 거기서 다 밀릴 것 같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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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4:00
TCP 재전송은 속도보다는 패킷 유실 문제라 그대로 갈 것 같은데
대신 윈도우 사이즈나 타임아웃 설정값이 완전히 바뀔 듯요 ㅋㅋ
상상만 해도 핑 0ms 찍히는 세상 개꿀이겠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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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5:26
그럼 엣지 컴퓨팅 같은 개념 자체가 사라질 수도 있겠네요ㅋㅋ
그냥 메인 서버 하나만 거대하게 돌려도 될 듯ㄷㄷ
상상만 해도 쾌적하네요 진짜ㅋㅋ
모든 이야기1455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와 생각만 해도 ㄷㄷ
내 생각엔 전송 속도보다 서버 처리 속도가 병목 현상 일으켜서 결국 하드웨어 싸움 될 듯요 ㅋㅋ
대학원 준비 파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