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네트워크 지연(Latency) 때문에 머리 아픈 엔지니어인데 문득 든 생각임.
만약 빛의 속도가 지금보다 한 100배쯤 더 빠르면 물리적인 거리 제약이 거의 사라지잖아.
그럼 굳이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서버를 분산 배치하는 기술) 같은 걸 안 써도 될 것 같음.
미국에 서버 하나만 둬도 한국에서 쓰는 거랑 속도 차이가 거의 안 느껴질 것 같은데.
이렇게 물리적 지연 시간이 거의 제로에 수렴하면, 지금 우리가 쓰는 TCP(데이터 전송 제어 프로토콜)의 윈도우 사이즈나 타임아웃 설정 같은 메커니즘 자체가 완전히 무의미해지는 걸까?
댓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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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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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9:16
아 맞네ㅋㅋ 결국 하드웨어 깡성능 싸움 되겠네요
장비 뚫리는 속도가 병목 될 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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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7:21
TCP 윈도우 사이즈 같은 건 효율성 문제라 아예 무의미하진 않겠지만 설정값은 진짜 파격적으로 바뀌겠네요ㅋㅋ 그냥 걍 꽂으면 바로 나오는 수준 될 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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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9:13
그럼 클라우드 컴퓨팅 개념 자체가 바뀔 듯요.
데이터 센터 위치 상관없이 그냥 깡성능 좋은 곳에 몰아넣고 쓰면 되겠네요ㅋㅋ
상상만 해도 쾌적함 미쳤다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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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9:19
그럼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 60프레임 FPS 게임 가능하겠네요ㅋㅋ
핑 1ms 시대 오면 겜판 완전히 뒤집어질 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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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2:14
근데 이렇게 되면 보안 쪽 패킷 분석이나 방화벽 검사 시간이 오히려 더 크게 느껴지겠는데요ㅋㅋ 소프트웨어 오버헤드가 새로운 병목 될 듯ㄷㄷ
모든 이야기1455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근데 물리적 지연 사라져도
라우터나 스위치 거칠 때 생기는 홉 지연은 그대로 아님? ㅋㅋ
결국 장비 처리 속도가 깡패가 될 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