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COMMUNITY모든 이야기

서울 올라와서 생활비 관리가 잘 안 되네요.

빗방울 2026.10.31 00:38 2분 읽기 조회 13 · 추천 2

지방에서 올라와 자취한 지 이제 1년 정도 됐는데 생각보다 지출이 너무 많습니다. 이번 달에도 편의점에서 끼니를 때우거나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내역을 가계부에 적어보니 식비만 60만 원이 넘게 나왔더라고요. 월세랑 공과금까지 다 내고 나면 통장에 남는 돈이 거의 없어서 당황스러웠습니다.

처음에는 서울 생활에 적응하느라 그랬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습관이 된 것 같아 걱정입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분위기에 휩쓸려 카페나 식당에서 예상보다 많은 돈을 쓰고 오게 되고, 집에 오면 보상 심리로 온라인 쇼핑몰에서 자잘한 물건들을 계속 장바구니에 담게 됩니다. 돈을 모아야 한다는 생각은 늘 하지만 막상 소비하는 순간에는 별생각 없이 결제 버튼을 누르는 제 모습이 답답합니다.

결국 의지 문제라는 건 알지만 갑자기 모든 소비를 끊어버리면 금방 지칠 것 같아 고민입니다. 일단 다음 달부터는 일주일 단위로 예산을 정해서 체크카드로만 생활해보려고 하는데, 이렇게 하면 조금이라도 나아질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처럼 살다가는 나중에 정말 큰돈이 필요할 때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불안함이 큽니다.

다들 사회초년생 때 소비 습관 어떻게 잡으셨는지 궁금합니다.

모든 이야기1511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글쓰기
총 1511개의 이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