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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모든 이야기

생활비 관리 어떻게 하시나요.. 제가 너무 헤픈 건지 모르겠어요.

빗방울 2026.10.30 06:43 2분 읽기 조회 8

취준생이라 부모님이 매달 정해진 생활비를 주시는데 이번 달엔 벌써 잔액이 3만 원밖에 안 남았어요. 특히 지난주에 스트레스 받는다고 친구들이랑 강남역 가서 파스타 먹고 예쁜 카페 가서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먹은 게 화근이었던 것 같아요.

사실 평소에도 편의점 가서 1+1 행사 상품이나 2천 원짜리 간식거리를 습관적으로 집어오는 편이라 큰돈을 쓴 기억은 없거든요. 그런데 막상 카드 내역을 뽑아보니까 배달 음식비랑 소소하게 쓴 커피값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더라고요. 공부하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나한테 주는 보상이라며 매일 조금씩 썼는데 그게 모이니까 이렇게 무서운 금액이 될 줄 몰랐어요.

이제 남은 기간은 정말 편의점 도시락이나 집밥으로 버텨야 할 것 같은데 벌써부터 막막하고 우울해지네요. 남들은 다 독하게 아껴서 공부하고 저축까지 한다는데 저는 왜 이렇게 절제력이 부족한 건지 모르겠고 자꾸만 남들과 비교하게 돼요. 지금 제 상황에서 소비 습관을 고치는 게 맞는지 아니면 그냥 취업 전까지는 이렇게 스트레스 푸는 게 나은 건지 마음이 너무 복잡합니다.

다들 취준생 때 생활비 관리 어떻게 하셨는지, 저 같은 소비 습관 고칠 수 있는 현실적인 방법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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