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엔지니어로 일하다 보니 신기술이 적용된 부품이나 장비들이 계속 나오는데, 신기한 건 시간이 갈수록 성능은 올라가는데 가격은 오히려 내려가더라고요. 상식적으로 더 고급 기술이 들어가고 개발비가 많이 들었으면 초기 가격이 높게 형성됐다가 유지되어야 할 것 같은데, 어느 시점이 되면 갑자기 확 저렴해지는 현상이 왜 반복되는지 궁금합니다.
아마 생산 공정이 최적화되면서 단위당 생산 비용이 줄어드는 규모의 경제(생산량이 늘수록 비용이 낮아지는 현상) 때문인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는 설명이 안 되는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순한 효율 개선을 넘어 기술 혁신 자체가 시장의 가격 구조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메커니즘이 따로 있는 게 아닌가 싶네요.
구체적으로 어떤 경제적 과정이나 원리가 작동하길래, 기술적 난이도가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최종 소비자가격이 하락하는 경로를 밟게 되는 건가요?
댓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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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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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4:31
맞음ㅋㅋ
범용 부품 쓰기 시작하면 단가 진짜 말도 안 되게 내려가더라고요.
그게 진짜 무서운 점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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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4:35
맞아요ㅋㅋ
표준화 되면 경쟁 붙어서 단가 후려치기 시작하니까 가격 진짜 무섭게 내려가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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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8:37
ㄹㅇ 규격 통일되면 설계 단계부터 편해지니까 단가 낮추는 속도가 진짜 미친듯이 빨라지는 것 같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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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5:54
내 생각엔 기술이 보편화되면서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것도 클듯요.
원래는 극소수만 만들 수 있던 기술인데 누구나 만들게 되면
결국 치킨게임 시작돼서 가격 떡락하는 구조 아닐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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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8:08
ㄹㅇ 치킨게임 시작되면 답 없죠ㅋㅋ
결국 소비자만 개꿀인 구조인 듯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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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9:37
ㄹㅇ 기술 유출되고 카피 제품 쏟아지기 시작하면 가격 방어 절대 안 되더라고요ㅋㅋ 그냥 시장 논리 그 자체인 듯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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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19:17
학습 곡선 효과 아닐까요?
처음엔 헤매다가 숙련도 쌓이면 만드는 법 자체가 효율적으로 바뀌어서 단가 깎이는 게 진짜 큰 듯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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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21:31
소재 자체가 바뀌는 것도 클 것 같네요.
비싼 희토류 쓰다가 대체재 찾아서 싼 재료로 갈아타면 가격 확 깎이더라고요ㅋㅋ
재료 혁신이 진짜 무서운 듯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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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22:17
ㄹㅇ 소재 바뀌면 단가 차이 진짜 심하더라고요ㅋㅋ
그거 하나로 마진 구조 자체가 완전히 바뀌는 느낌임ㄷㄷ
모든 이야기1496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내 생각엔 표준화 때문인듯요.
초반엔 제각각이다가 어느 순간 규격 딱 잡히면 부품 돌려막기 가능해지면서 가격 훅 떨어지더라고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