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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일

빗방울 2026.11.03 07:03 1분 읽기 조회 0

오늘 한 일을 세어봤습니다. 다섯 개 정도 됩니다. 그중 셋은 별로 중요하지 않고, 둘은 원래 안 해도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도 하루가 갔습니다. 세어보는 일 자체가 하루를 만드는 것 같은 기분도 듭니다. 안 세면 그냥 사라집니다.

한 것보다 안 한 것을 세면 숫자가 더 클 것 같아서, 그건 세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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