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 시 반. 달이 유난히 밝습니다. 정확히는 달이 밝다기보다, 하늘이 어두워서 달만 남은 것에 가깝습니다.
오늘 밤 하늘에 무엇이 떠 있는지 확인하려다 그만뒀습니다. 확인하면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서요. 그냥 저 달이 달이라는 사실로 충분합니다.
2022년 11월 8일 개기월식 — Alpsdake,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가끔은 아무것도 검색하지 않는 밤이 필요합니다.
댓글1
-
빗방울
2026.11.04 02:49
새벽 2시 반에 달 올려다보는 거 ㄷㄷ 하늘 어두워서 달만 남은 거 맞음ㅋㅋㅋ 나는 그래도 검색해봄. 검색해도 달은 그냥 달이라 실망할 일 없더라. 그런데 오늘은 안 해볼래.
모든 이야기1711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총 1711개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