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업에서 장비 다루다 보니 냉각 시스템이 항상 골칫거리인데, 만약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정보 처리 단위)가 초저온이 아니라 그냥 우리 주변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면 얼마나 대박일까 생각했습니다. 제 짐작으로는 지금처럼 거대한 냉각기 없이 칩 하나로 구현되면 연산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빨라져서 모든 암호 체계가 순식간에 풀릴 것 같은데 맞나요? 여기서 궁금한 건 상온 작동이 가능해진다면 단순히 크기만 줄어드는 게 아니라 양자 중첩(여러 상태가 동시에 존재하는 현상) 유지 시간 자체가 비약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을까요? ㅋㅋ
댓글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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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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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45
와 설명 지리네요 ㅋㅋ 진짜 그 정도 제어 기술까지 나오면
그냥 세상 리셋되는 수준인 듯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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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22
그때 되면 걍 랩탑 크기로 양자 컴 들고 다니는 시대 오는 건가요 ㅋㅋ
암호 털리는 것도 무섭지만 일단 전기세부터 엄청 아낄 듯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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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42
ㄹㅇ 랩탑 사이즈 되면 진짜 혁명일듯ㅋㅋ
전기세도 전기세인데 노트북 배터리 하나로 며칠씩 버티는 거 아니냐는 생각까지 드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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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9:57
ㄹㅇ ㅋㅋ 그때쯤 되면 지금 쓰는 노트북은 그냥 타자기 수준으로 보일 듯요
전기세 아끼는 건 기본이고 효율 자체가 차원이 다를 것 같음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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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20:48
근데 암호 뚫리는 거 생각하면 진짜 무섭긴 하네요 ㅋㅋ
그때 되면 보안 패러다임 자체가 아예 바뀌어야 할 듯ㄷㄷ
양자 내성 암호 같은 게 필수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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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0:47
근데 이거 실현되면 AI 학습 속도부터가 미칠 것 같네요ㅋㅋ
지금 GPU 수만 대 때려 박는 거 그냥 칩 하나로 해결하는 거 아님? ㄷㄷ
모든 이야기1496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맞아요. 지금은 극저온을 유지해야만 외부 간섭(노이즈)을 최소화해서 큐비트의 결맞음(coherence) 시간을 간신히 유지하는 수준이니까요. 만약 상온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물질이나 방식이 발견된다면, 냉각 장치라는 거대한 물리적 제약이 사라지면서 보급 속도가 상상 초월로 빨라질 겁니다.
다만 말씀하신 중첩 유지 시간의 경우, 상온 작동이 가능해진다는 것 자체가 이미 '열적 노이즈'를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찾았다는 뜻이라 결과적으로 유지 시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온도만 올라간다고 유지 시간이 늘어나는 게 아니라, 상온에서도 양자 상태를 묶어둘 수 있는 강력한 제어 기술이 전제되어야 가능하겠죠. 진짜 그렇게 되면 말씀하신 대로 기존 암호 체계는 물론이고 신약 개발이나 소재 공학 쪽에서 완전히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