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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UNITY모든 이야기

뒤늦게 확인한 학점과 지난 대학 생활에 대한 회의감이 듭니다.

빗방울 2026.10.30 21:26 2분 읽기 조회 18 · 추천 2

최근 이직을 준비하며 서류 제출을 위해 오래전 졸업한 대학교의 성적 증명서를 다시 발급받았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낮은 전공 학점과 전반적으로 낮은 평점을 마주하니 갑자기 마음이 무거워졌습니다. 당시에는 적당히 학점만 채우면 된다는 생각으로 전공 서적보다는 동아리 활동과 아르바이트에 더 매진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직장 생활을 하며 나름대로 제 몫을 다하고 있지만, 기록으로 남은 숫자를 보니 그때의 제가 너무 무책임했던 것 같아 괴롭습니다. 성실함의 척도가 학점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제 과거가 어떻게 보일지 걱정되는 마음이 큽니다. 특히 이번에 지원하려는 회사가 학업 성취도를 중요하게 보는 분위기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더 초조해집니다.

이미 지나온 시간이라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잘 알지만, 한 번 시작된 후회는 쉽게 멈추지 않는 것 같습니다. 부족했던 과거의 나를 인정하고 현재의 경력으로 증명하면 된다고 스스로 다독여봐도 자꾸만 위축되는 기분이 듭니다. 아마도 사회생활을 하며 느낀 성취감이 오히려 과거의 공백을 더 크게 부각시킨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혹시 저처럼 낮은 학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시작하셨거나, 이를 극복하고 이직에 성공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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