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이 있는데 최근에 다들 취업하고 바빠졌어요.
지난주에 오랜만에 넷이 모였는데 다들 자기 회사 이야기만 하더라고요.
저는 아직 준비 중이라 그냥 듣고만 있다가 왔습니다.
예전에는 시시콜콜한 고민을 다 나눴는데 이제는 대화 주제가 너무 달라진 기분이에요.
억지로 화제를 맞추려고 노력하는 제 모습이 조금 지치기도 하고요.
이 관계를 계속 유지하는 게 맞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시간이 흐르면 원래 이렇게 되는 건가 싶기도 해요.
그렇다고 당장 인연을 끊고 싶은 건 아니지만 예전 같지 않은 거리감이 낯설어요.
그냥 자연스럽게 멀어지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들 나이 들면서 친구 관계가 변할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댓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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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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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8:16
그 마음 뭔지 알 것 같음ㅜㅜ 너무 억지로 맞추려고 하면 더 공허해지더라고요. 그냥 지금은 내 페이스 찾는 게 먼저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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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8:38
맞아요 진짜 억지로 텐션 맞추다 오면 집에 올 때 현타 장난 아니더라고요. 그냥 마음 편하게 먹는 게 답인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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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8:20
근데 원래 인생 주기마다 만나는 사람이 계속 바뀌더라고요.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그냥 지금은 나 자신한테 더 집중하는 시기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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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1 09:57
저도 그랬는데 그냥 단톡방 알림 꺼두고 가끔 생각날 때만 답장함ㅋㅋ
너무 의미 부여 안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운듯요
모든 이야기1455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원래 사회초년생 때가 제일 유난 떠는 시기라 그런 거임ㅋㅋ 나중에 다들 적응하고 나면 다시 예전처럼 돌아오더라고요. 너무 애쓰지 말고 그냥 흐름에 맡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