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취준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서 퇴근 없는 독서실 생활 중인데, 어제 집 근처 유기견 보호소 봉사활동 갔다가 눈이 딱 마주친 믹스견 한 마리가 계속 생각나요.
꼬리를 살랑거리는데 진짜 심장이 녹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집에 오자마자 편의점 도시락 먹으면서 제 잔고를 봤는데, 현실은 정말 시궁창이더라고요 ㅋㅋ.
강아지를 데려오면 제 삶의 질은 수직 하락하겠지만, 녀석의 삶의 질은 수직 상승하겠죠.
근데 제가 취업도 안 한 상태에서 섣불리 데려왔다가, 나중에 사료 값이나 병원비 때문에 쩔쩔매는 모습 보이면 그게 더 민폐일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합니다.
그냥 제가 취업하고 당당하게 '간식 파티' 시켜줄 수 있을 때 데려오는 게 맞겠죠?
물론 그때 되면 그 아이가 이미 다른 좋은 가족을 만났을 확률이 99퍼센트겠지만요 ㅋㅋ.
혹시 저처럼 취준생 때 반려동물 입양하셨거나, 아니면 꾹 참고 취업 후에 데려오신 분들 계신가요?
댓글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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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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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09:50
ㄹㅇ 병원비 한 번 터지면 멘탈 나감ㅋㅋ
지금은 공부에 집중하고 나중에 넉넉하게 데려오는 게 최고인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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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0:45
맞아요ㅋㅋ 진짜
사랑만으로는 안 되는 게 현실이라 더 씁쓸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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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09:15
마음 아프겠지만 지금은 본인 인생부터 챙기는 게 맞음ㅋㅋ 나중에 여유 생겼을 때 더 좋은 아이 만날 인연이 분명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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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1:42
ㄹㅇ 맞음ㅋㅋ 일단 본인부터 살고 봐야 댕댕이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는 거임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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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0:20
그 마음 뭔지 알 것 같네요ㅋㅋ 일단 취뽀부터 하고 생각하세요. 그게 아이를 위해서도 최선인 듯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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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1:25
ㄹㅇㅋㅋ 지금 데려오면 글쓴이 멘탈부터 털릴 듯함ㄷㄷ 일단 빡공해서 취뽀하는 게 우선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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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0:56
그 마음 너무 이해가네요ㅋㅋ
정 아쉬우면 가끔 봉사활동 가면서 얼굴 보는 걸로 버티는 건 어떨까요?
취뽀하고 나서 더 멋진 집사 되시길 응원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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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1:01
진짜 그 눈빛 한 번 보면 계속 생각나는데ㅋㅋ
차라리 취뽀 전까지는 주기적으로 봉사 가면서
그 댕댕이 '최애' 되는 걸 목표로 달려보세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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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3:42
ㄹㅇㅋㅋ 그렇게 하면 공부하다 멘탈 털릴 때마다 힐링하러 가기 딱 좋을 듯함ㄷㄷ
최애 되면 입양할 때 더 뿌듯할 것 같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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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4:08
ㄹㅇㅋㅋ 그렇게 하면 댕댕이한테도 좋고 글쓴이님한테도 최고의 힐링 루틴 될 듯함ㄷㄷ 취뽀하고 데려오면 서사까지 완벽하겠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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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2:39
아 괜히 마음만 더 무거워지겠네요ㅋㅋ
일단은 그냥 잊으려고 노력하면서
공부에 올인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함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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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3:20
그 댕댕이가 글쓴이님 기다려줄 수도 있잖아요ㅋㅋ 일단 취뽀하고 다시 보호소 가보는 걸로 목표 잡으세요ㄷㄷ 화이팅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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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0.30 13:43
ㄹㅇㅋㅋ 그 생각하면서 공부하면 동기부여 제대로 될 듯함ㄷㄷ 취뽀하고 댕댕이 데려오는 상상하면 빡공 가능할 듯ㅋㅋ
모든 이야기1454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글쓴이 마음 진짜 예쁘네요.
근데 강아지 병원비 진짜 무시 못함 ㄷㄷ 그냥 꾹 참고 취업 성공해서 데려오는 게 맞을 듯함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