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COMMUNITY모든 이야기

현관문 앞의 상자

빗방울 2026.11.02 17:33 1분 읽기 조회 15 · 추천 2

택배가 왔다는 알림을 받고도 한 시간을 그냥 뒀습니다. 현관문 앞에 놓인 상자를 두고 다른 생각을 했습니다.

문을 열어 보니 상자는 생각보다 작았습니다. 그 작은 상자가 한 시간 동안 머릿속에서는 꽤 큰 무언가로 불리고 있었습니다.

물건이 기대에 못 미친다기보다, 기대가 부푼 채로 앉아 있던 시간이 아까웠습니다.

모든 이야기1496

가벼운 안부부터 깊은 생각까지, 함께 나눠요.

글쓰기
총 1496개의 이야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