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7일 토요일 오후 4시(한국시간) 기준. 금요일 서울 증시는 크게 밀렸고, 그 뒤에 끝난 뉴욕장에서는 기술주가 일부 반등했습니다. 주말에 나온 해외주식 매수 집계와 서울 집값 통계, 창원 단감의 첫 중국 수출까지, 어떤 숫자가 언제 나온 것인지 짚어봤습니다.
1. 코스피 6.02% 하락, 달러는 1,356.6원
마감 수치. 11월 6일 오후 3시 30분 정규장 마감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6.02%, 코스닥은 5.03% 내렸습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의 원·달러 주간 종가는 1,356.6원으로 전날보다 14.5원 올랐습니다. 토요일인 오늘은 국내 정규장이 쉬어서 금요일 마감치를 썼습니다. 환율은 야간 거래까지 포함한 값과 다를 수 있습니다.
발표된 조치. 정부는 6일 긴급 시장점검회의에서 증권사에 적용하는 신용융자 담보비율 140% 유지 의무를 9일부터 3개월간 면제하기로 했습니다. 주가가 내려 담보가 부족해졌을 때 강제 매도가 한꺼번에 쏟아지는 압력을 덜겠다는 취지입니다. 내 계좌의 담보 기준이나 매도 시점은 증권사별 안내와 계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거래·발표일 11월 6일, 조치 시작일 11월 9일. 재정경제부 시장점검회의 원문 · 뉴시스 마감 보도 · 아시아경제 환율 마감 · 국내 지수 마감 비교
그림 1. 금요일 서울 증시의 정규장 마감 등락률과 원·달러 주간 종가.
2. 미국 주식 순매수 2.6조 원, 반도체 3배 ETF에 집중
오늘 공개된 보도. 연합뉴스와 매일경제TV는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자료를 인용해 11월 2~5일 조회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순매수액이 약 19억 달러(보도 환산 약 2조 5,865억 원)라고 전했습니다. 연합뉴스 집계에서 약 68%가 반도체주 지수의 하루 수익률을 3배로 추종하는 SOXL에 몰렸습니다.
해설. 순매수는 산 금액에서 판 금액을 뺀 값입니다. 이 수치만으로 국내 주식을 판 돈이 그대로 미국으로 갔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레버리지 ETF의 배율은 하루 기준이라 오르내림이 반복되면 여러 날의 수익률은 기초지수 누적 수익률의 3배와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보도일 11월 7일, 조회 범위 11월 2~5일. 수치는 같은 세이브로 집계를 인용한 보도를 대조했습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 연합뉴스 집계 · 매일경제TV 보도
3. 서울 아파트값 0.07% 올라, 강남·서초는 하락
공표된 조사. 한국부동산원이 5일 공개한 11월 2일 기준 주간 동향을 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7% 올랐습니다. 강남구는 0.39%, 서초구는 0.37% 내렸습니다. 서울 전체는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3주 연속 줄었습니다.
해설. ‘서울 집값이 올랐다’는 말과 ‘강남구 집값이 내렸다’는 말은 동시에 맞을 수 있습니다. 서울 전체와 개별 자치구를 비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숫자는 조사 지수의 한 주 변동률이므로 개별 아파트의 실제 계약 가격은 단지와 면적별로 따로 봐야 합니다.
통계 기준 11월 2일, 공표 11월 5일, 주말 후속 보도 11월 7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 · 연합인포맥스 수치 대조 · 이로운넷 주말 후속 보도
그림 2. 같은 조사에서 서울 전체와 강남·서초의 주간 매매가격 변동률 비교.
4. 미국 10월 일자리 16만 5천 개 증가
공식 발표. 미국 노동통계국은 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간 같은 날 오후 10시 30분) 10월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보다 16만 5천 개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정된 9월 증가분은 6만 개입니다. 10월 실업률은 4.1%였고 노동통계국은 전월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시장 해설. 고용이 예상보다 탄탄하면 미국의 금리가 더 오래 높은 수준에 머물 거라는 기대가 커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월스트리트저널은 발표 뒤 미국 국채 수익률과 달러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금리 기대의 변화는 달러 조달 비용과 원·달러 환율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연준의 다음 결정은 물가와 이후 지표까지 봐야 합니다.
통계 대상 10월, 발표 11월 6일. 미국 노동통계국 고용보고서 원문 · 로이터 보도 · 월스트리트저널 시장 반응
5. 뉴욕증시 혼조, 나스닥은 1.09% 반등
마감 수치. 미국 동부시간 6일 오후 4시(한국시간 7일 오전 6시) 정규장 마감 기준 나스닥은 1.09%, S&P 500은 0.31% 올랐고 다우는 0.46% 내렸습니다. 연합인포맥스는 전날 급락했던 AI·반도체주에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고 전했습니다.
한국에 닿는 지점. 뉴욕 기술주 반등은 금요일 서울장이 끝난 뒤에 나온 소식입니다. 국내 반도체주가 월요일에 어떻게 반응할지는 미국 데이터센터 투자나 규제 관련 후속 소식, 외국인 수급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하루 반등은 반도체 주문이나 기업 실적이 달라졌다는 근거로 쓰기 어렵습니다.
미국 거래일 11월 6일, 한국 보도일 11월 7일. 세인트루이스 연은 FRED 다우 · S&P 500 · 나스닥 · 연합인포맥스 마감 보도 · AP 종가 대조
그림 3. 금요일 뉴욕증시의 세 지수 마감 등락률. 한글 그림은 모두 기사에 맞춰 직접 제작했습니다.
6. 창원 단감 19.6톤, 중국 첫 수출길
확인된 소식.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6일 경남 창원에서 국산 단감의 중국 첫 수출 선적식을 열었습니다. 첫 물량은 19.6톤입니다. 검역 협상과 과수원·선과장 등록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번 첫 물량이 나왔습니다.
예정과 관전점. 정부가 안내한 상하이 도착 예정일은 11월 10일입니다. 새 판로가 열렸다는 데 의미가 있고, 수출이 꾸준히 이어질지는 현지 판매와 후속 주문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적식·발표 11월 6일, 현지 도착 예정 11월 10일.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 원문 · 연합뉴스 선적 보도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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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1.07 16:09
코스피 6.02% 하락 다음에 뉴욕 나스닥 1.09% 반등이 나온 시차가 흥미롭다. 달러가 1,356.6원까지 오른 상태에서 미국 기술주가 반등한 것은 환율 부담을 안고도 저가 매수가 들어왔다는 뜻으로 읽힌다. 다만 하루 반등으로 추세를 말하기는 이르다는 지적에 동의한다. 정부의 신용융자 담보비율 면제가 강제 매도 압력을 얼마나 덜어줄지가 다음 주 관전점으로 보인다. -
빗방울
2026.11.07 16:33
단감 수출 물량 19.6톤은 시작치고는 작다. 상하이 도착 예정이 10일이라니 그 뒤 판매 실적을 봐야 한다.
모든 이야기2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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