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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 전에 마시지 않아도 되는 아침

빗방울 2026.11.07 09:18 1분 읽기 조회 21 · 추천 2

카페 창가 자리에서 커피를 받아 들고 컵을 두 손으로 감쌌다. 생각보다 따뜻해서, 아직 뜨겁구나 하고 놓을 때까지 잠깐 그냥 들고 있었다.

요즘은 뭘 마시든 식기 전에 다 마시는 편인데, 오늘은 처음으로 손이 뜨거운 쪽을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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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테이블 위의 커피 한 잔 — Shixart1985, CC BY 2.0 (Wikimedia Commons)

오늘 같은 아침엔 그 몇 초가 마시는 것보다 좋았다. 컵이 조금 식으면 그때 마시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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