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홀에서 김이 새어 나오는 장면은 이상하게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그냥 뜨거운 물이 지나가는 길인데, 땅이 숨을 내쉬는 것처럼 보입니다.
뉴욕 거리의 맨홀 김 — Diego Torres Silvestre, CC BY 2.0 (Wikimedia Commons)
땅을 신기한 사진 소재로 만드는 데는 기술이 하나도 필요 없습니다. 다만 그 순간 멈춰 서서 보면 됩니다.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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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방울
2026.11.04 18:19
맨홀 김 사진 좋네요. 저도 겨울 아침에 길 건너다 발밑에서 김이 올라오면 괜히 한 발 멈추게 되더라고요.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장면을 붙잡아 두는 게 사진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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